애플망고 자르는법, 상함 확인 및 보관법, 영양성분

애플망고 자르는법, 상함 확인 및 보관법, 영양성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애플망고는 망고의 다양한 품종 중 씹는 맛이 좋고, 과즙이 풍부하며, 풍미가 좋아 디저트 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망고와는 다르게 나무에서 어느 정도 숙성이 된 후 수확을 하기 때문에 상한 것을 골라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애플망고를 섭취할 때 유용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망고

 

애플망고는 동남아가 원산지로, IRWIN이라는 품종의 망고입니다. 주로 대만, 일본, 호주에서 생산되며 현재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도 재배 중인 과일입니다.

 

애플망고에는 망기페린(mangiferin)과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라는 항산화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이렇듯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애플망고를 섭취할 때 참고하면 좋은 정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디저트: 망고 빙수

 

 

 애플망고 자르는법

 

애플망고 자르기 : 가로

애플망고는 과육의 중간에 큰 씨가 있어 가정에서 처음 구입하면 손질하기가 까다롭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래 방법을 참고하면 집에서도 쉽게 애플망고를 자를 수 있습니다.

 

• 애플망고는 씨를 피해 가로로 3등분으로 잘라줍니다.
• 위의 그림과 같이 2등분으로 자른 경우 손으로 비틀어 반으로 나누어 드실 수도 있지만, 처음 시도하는 분들이라면 씨를 분리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3등분으로 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자른 망고는 아래와 같이 취향에 따라먹기 좋은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등분합니다.
• 생으로 섭취할 경우 등분된 과육을 포크로 하나씩 집어 드시면 됩니다.

 

자른 애플망고

 

• 디저트의 토핑이나 주스로 갈아 드시는 경우, 등분된 과육과 껍질 사이로 칼질을 한 후 껍질을 분리하여 이용합니다.

 

애플망고 과육

 

 

 애플망고 상함 확인법

 

애플망고는 구입 시 껍질이 매끈하고 흉터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가로 세로의 크기가 7*12cm 정도가 맛있습니다. 기본적인 상함 확인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겉면에 검은 반점

검은 반점이 생긴 애플망고는 속이 썩거나 상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2. 껍질의 거칠기와 윤기

신선한 애플망고의 겉면은 매끄럽고 윤이 납니다. 반대로 상한 경우 걸칠고 윤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3. 익은 정도: 겉면의 색

애플망고의 익은 정도는 겉면의 색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 익은 애플망고: 빨간색과 초록색을 띱니다.
• 익기 시작한 애플망고: 빨간색과 초록색 사이에 노란색을 띤 부분이 생겨납니다.
• 먹기 좋게 익은 애플망고: 초록색은 거의 없어지고, 빨간색과 노란 부분이 많아집니다. 특히, 잘 익은 애플망고는 꼭지 주변이 노란색을 띱니다.
• 완전히 후숙 된 애플망고: 노란색을 띠며, 짙은 노란색인 오렌지 빛이 돕니다.
• 너무 후숙된 애플망고: 검은 반점이 많이 생깁니다.

 

 

 애플망고 보관법

 

후숙을 위한 보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망고를 젖지 않은 신문지나 종이를 이용하여 싸줍니다.
• 신문지나 종이로 싼 애플망고는 햇빛이 들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18~20℃의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합니다.
• 겉을 눌러보아 말랑하고 껍질이 노란색을 띠면 드셔도 됩니다.
• 후숙이 끝난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5일 이내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조금 더 오래 보관하고 싶을 경우, 과육을 썰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2~3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영양성분

 

 

100g 당 에너지는 약 57kcal이며, 한 개의 과육은 약 120kcal입니다.

(출처: 2015, 농촌진흥청)

• 탄수화물 12.56g
• 단백질 0.54g
• 지방 1.14g
• 당류 11.62g
• 포화지방산 0.03g